11월까지 밴드‧국악‧가요‧마술 등 다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시장, 거리 등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7 거리예술존’ 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리예술존’ 은 일상 속에서 구민의 발길이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예술활동의 공간을, 구민들에게는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영등포 거리예술존은 △사러가 시장 △문래동 로데오왁 △당산공원 △원지어린이공원 △양평2동 비즈타워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10곳에 마련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거리예술존으로 지정해, 공연장소의 특성에 맞는 밴드, 국악, 가요, 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리예술단’ 이 맡는다.
△문래동 로데오왁은 저녁시간 밴드공연 △당산공원은 평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밴드 공연 △원지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마술공연 △양평2동 비즈타워 앞은 직장인대상 인디밴드 공연 △신갈7동주민센터 앞마당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7080 행복한 사람들의 포크음악, JT마술단․매직펠리스의 마술공연, 자전거 퍼포먼스, 은한의 해금연주 등이 있다. 세부적인 공연일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