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현대해상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원과 사이버배상책임보험인 ‘뉴사이버시큐리티’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최초 사이버배상책임보험 계약이다.
이에따라 현대해상은 개인정보·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대응비용, 데이터 손실 비용 등 코인원의 비용 손해까지 보장해 주기로 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및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해상과 코인원은 보험 계약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의 안정성과 고객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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