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찰벼 생산자협의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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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찰벼 생산자협의회 창립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8.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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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찹쌀 명품화를 위해 ‘철원군 찰벼 생산자협의회’가 창립된다.

찰벼 생산자협의회는 오는 18일 창립 발대식을 갖고 철원 찹쌀명품화를 목표로 우량종자 확보, 고품질 생산매뉴얼 재배 실천, 판촉행사 및 유통정보 공유란 목적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철원 찹쌀은 찰기와 맛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철원 오대쌀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개별 판매 등 소규모로만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가공시설이 부족하여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선가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립 발기인 중 한명인 최정호 농가는“생산협의회 창립을 기점으로 철원 찹쌀도 고품질 찹쌀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어, 생산에서 유통까지 규모화를 통해 새로운 쌀 판로개척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찰벼 생산자협의회를 거점으로 소량생산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찹쌀 및 기능성 쌀의 소득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내 찰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 중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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