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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 종북·패륜·논문표절 이미지, 국정원이 만들어""진짜 정치보복은 없는 죄 만들어 덮어씌우는 것…적폐청산 TF는 정의구현"
   
▲ 경기 성남시는 오는 8∼9월 두달 간 경찰과 함께 불법 대부업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재명 시장이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특별단속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일 자신의 종북·패륜·논문표절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국가정보원이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국민들이 아는 얘기라고 하는 게 종북, 가족한테 욕했다는 패륜, 논문 표절 이런 것"이라며 "2012년부터 시작된 일이었고 종북, 패륜, 표절 이런 얘기의 배후에 국정원이 실체로 끼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저희 가족한테 국정원 직원 김 과장이라는 친구가 접근해 저희 형님한테 '이재명이 간첩 30명하고 9월말까지 구속된다. 간첩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형님은 그것을 100% 믿고 국정원을 출입하면서 저를 '종북 시장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시장'이라며 대대적인 공격을 하면서 집안 분란이 생겨나 결국 안 좋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배후에서 심각한 압력을 행사했던 걸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이 논문 표절로 밀어붙였고, 해당 대학은 근거도 없이 표절로 곧 취소할 것이라는 언론플레이까지 해가면서 학칙을 만들고, 고치고, 회의록을 만들고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자료를 국정원의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문재인 정부에서의 국정원 적폐청산 작업 등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야당에 대해 "진짜 정치보복은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씌우는 것"이라며 "지은 죄에 대해서 합당한 처벌을 가하는 것은 상식을 회복하는 것이고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지, 그게 어떻게 정치 보복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조아라 기자  emmms42@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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