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선친 이맹희 명예회장의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4일 경기도 여주시 연하산 선영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도식에는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희귀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와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건강이 크게 악화됐던 것.
하지만 그간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많이 회복했고, 지난 5월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CJ블로썸파크 개관식’겸 ‘2017 온리원 컨퍼런스’행사 참석을 기점으로 4년만에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
이번 추도식에는 이 회장 외에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등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8~20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7 LA’에도 참석해 글로벌 현장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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