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보드 2017 월드챔피언십 우승 박진민, 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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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보드 2017 월드챔피언십 우승 박진민, 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 출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0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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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플라이보더 프로선수 박진민이 9일, 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에 출연한다 <아리랑TV 화면 갈무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프랑스에서 열린 '2017년 플라이보드 월드컵'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플라이보더 프로선수 박진민이 9일, 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에 출연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음악에 맞춰 기술성과 예술성을 고루 선보이는 수상 예술 스포츠, 플라이보드. 한국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이 탄생했다.

수압을 이용해 최고 20m 높이의 공중에서 짜릿한 묘기를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세계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렇게 플라이보드 2017 월드챔피언쉽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플라이보드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기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8cm의 단신으로 프로 전향 2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뤄낸 박진민. 하루에 100바퀴 이상을 돌면서도 물에 떨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훈련했지만 플라이보드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즐겁기만 했다고...

사실 박진민은 3년 전만 해도 미대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미술 선생님이었다. 교직 생활 2년 차에 우연히 플라이보드를 접하고, 인생의 목표를 새로 세우게 됐다. 그 후,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한 그녀. 미술 교사의 인생을 바꾼 플라이보드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또 그녀에게 플라이보드란 또 어떤 의미일까?

체력과 테크닉, 쇼맨십을 두루 갖춘 플라이보드 세계챔피언 박진민 선수의 이야기는  8월 9일 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방송일 : 8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 □ 출 연 : 박진민
  • □ M C : 제니퍼 클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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