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캠코 “쌍용건설·대우조선 매각 서두르지 않겠다”
상태바
[국감]캠코 “쌍용건설·대우조선 매각 서두르지 않겠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0.10.18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국내 M&A시장 최대 매물로 주목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의 매각 일정에 대해 캠코가 입장을 밝혔다. 서두르지 않고,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를 골라 전략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쌍용건설과 대우조선해양을 경영여건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적정한 시기에 전략적 매각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 32조3000억원은 자산별 특성에 따른 효율적 정리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분 38.7%를 보유하고 있는 쌍용건설의 경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적정한 시기에 매각을 추진하고, 지분율 19.1%인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 주관하에 재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캠코는 또한 나머지 채권은 업체별 특성에 따라 채무변제 계획에 의한 회수, 법원경매, 채무조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