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내 주식부자 10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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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내 주식부자 10위 차지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7.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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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 주식부자 10위권 진입 두 번째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바이오의약품 마케팅 및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주식갑부 10위권에 진입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2조4876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서 회장은 상장 주식부자 10위를 차지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다음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수성가형 경영자로 주식부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두 번째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36.2%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3.9%를 가지고 있어 셀트리온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첫날 5만300원에 장을 마치며 공모가(4만1000원)보다 22.7% 올랐으며, 시가총액 6조8754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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