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형 주식부자 10위권 진입 두 번째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주식갑부 10위권에 진입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2조4876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서 회장은 상장 주식부자 10위를 차지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다음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수성가형 경영자로 주식부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두 번째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36.2%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3.9%를 가지고 있어 셀트리온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첫날 5만300원에 장을 마치며 공모가(4만1000원)보다 22.7% 올랐으며, 시가총액 6조8754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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