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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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 개최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7.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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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인증식은 지난 5월 31일 인증 발표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됨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

인증식에 앞서 참석내빈과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함께 시청 현관에서 아동친화도시 현판제막식을 실시하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인증식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행사답게 축하공연과 이벤트 기획까지 아이들의 참여하여 아이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진행되었다.

▲ 꿈의 오케스라 ‘오산’의 공연을 시작으로 ▲ 오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과정과 아이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 ▲ 아동권리 헌장 낭독 ▲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으로부터의 인증서 전달식 ▲ 아이들이 참여한 인증 선포식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시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선미) 합창단 ‘라온제나’의 공연, 운천초‧운산초로 구성된 발레단공연, 원일중 댄스동아리 DREAMER의 공연, 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은수) 사물놀이 동아리 ‘소리춤’의 공연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식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아이들의 희망을 적은 희망종이비행기를 날려 앞으로의 아동친화도시 오산으로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인증식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또래의 공연의 보며 “앞으로 오산시가 문화 예술의 도시로 아이들이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아이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경기도 최초 아동친화 인증에 따라 앞으로도 아동권리 전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아동영향평가제를 도입하여 아동관련 각종 조례의 제․개정, 주요 정책과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수행 시 아동에 미치는 영향과 아동의 권리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본격적인 아동친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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