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秋와 불화설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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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秋와 불화설 사실 아니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7.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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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표현, 지지자들의 오해 풀어주기 위한 것"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추미애 대표와의 불화설이 불거진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 언론에서 (추 대표와) 대립이 있는 것으로 비춰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전날(25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반토막'이라는 평가에 대해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낀다"고 발언하면서 "야당의 반대로 공공일자리의 핵심인 중앙직 공무원 일자리는 사실상 반토막이 됐다"고 발언한 추 대표와 사실상 각을 세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발언과 관련, 그는 "당 대표가 얘기한 것은 '정치권을 되돌아보자, 야당 반대로 중앙직 공무원 일자리는 반토막됐다'고 한 것"이라며 "야당의 반대로 중앙 공무원 반토막 된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반토막' 발언은) 지지자들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얘기를 한 것인데 일부 언론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간의 대립, 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춰져 유감"이라며 "저와 당 대표는 여러가지 당 상황이나 원내 여러 문제에 대해 늘 협의하고 상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금만 눈치가 이상하면 (언론이) ‘엇박자' '갈등’ 이렇게 쓰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제가 옛날에 추 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했을 때 상근선거대책본부장을 하기도 했다"고 거듭 갈등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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