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관제’로 RSA 아시아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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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관제’로 RSA 아시아 컨퍼런스 참가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7.07.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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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IT허브 싱가포르서 글로벌 관제서비스 사업 교두보 마련할 것
‘RSA 컨퍼런스 아시아 퍼시픽&저팬 2017 ’ 전시회에 마련된 SK인포섹의 전시부스 전경. 사진=SK인포섹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인포섹은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아시아 퍼시픽&저팬 2017 ’ 전시회에 참가한다.

SK인포섹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에 처음 참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SK인포섹은 2월 참가가 글로벌 시장에 국내 대표적인 보안관제 기업임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면, 이번 참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파트너십 확보해 글로벌 사업에 본격 나서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SK인포섹은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보안 컨설팅 회사, 그리고 글로벌 벤더 등과 협력해 관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SK인포섹은 이번 RSA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의 보안관제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SK인포섹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사이버 공격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수집된 위협 정보는 빅데이터 기반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의 자동화 분석을 거쳐 침해사고대응 전문가 그룹의 지식과 노하우를 반영, 지능형 방어 체계의 구성하는 핵심 정보로 활용된다.

SK인포섹은 지난 6월 맥아피, 팔로알토 네트웍스, 시만텍 등 글로벌 보안 회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사이버위협연합(CTA)에 아시아 지역 보안기업 최초로 가입하며 위협 인텔리전스의 가치와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SK인포섹 관제 서비스 모델에 국한하지 않고, 관제 사업 니즈가 있는 현지 통신사, 데이터센터 등에게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강용석 SK인포섹 사업개발본부장은 “싱가포르는 북미와 유럽 지역을 아시아로 잇는 IT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에 매력적인 요충지”라며 “조만간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 사업자와 협력해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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