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와이드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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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와이드존 출시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7.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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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와이드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LG전자[066570]가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재료도 한 번에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가 25일 출시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와이드존(모델명: BEF3G)은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드존’이다. 사용자는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합쳐 널찍한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넓은 그릴을 사용하는 구이 요리나, 큰 냄비를 사용하는 전골 등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자동 용기 감지’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전기레인지가 용기가 놓인 해당 화구를 제어하는 버튼을 눌러야만 조리가 가능했다면, 신제품은 화구에 용기가 놓여지는 것을 스스로 감지할 수 있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더라도 화력만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은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요리가 식지 않도록 가장 낮은 화력을 공급해주는 ‘일시낮춤’ 기능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 기능 등도 갖췄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자기장을 이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불꽃이 없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가스와 일산화탄소의 배출이 없고 화재의 위험이 줄어든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는데, 1리터의 물을 2분 20초만에 끓일 수 있는 수준이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9만원.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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