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 힙합 라이브 대전공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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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 힙합 라이브 대전공연 생중계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7.07.2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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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온스테이지 올해 두 번째 지방 공연을 할 예정인 서사무엘(왼쪽), 허클베리피.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는 오는 27일 오후 8시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힙합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온스테이지라이브 대전 공연은 지난 4월 대구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방 공연이다.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에게 지방 라이브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온스테이지라이브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광풍을 이어가는 힙합 라이브 공연이다. 힙합의 백미는 공연장에서 직접 온몸으로 리듬 타는 비트, 플로우와 마음 놓고 즐기는 떼창, 떼랩이 아닐까. ‘허클베리피’와 ‘서사무엘’, 뮤지션리그 ‘프리든’이 그 주인공이다.

온스테이지 312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허클베리피’는 한국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가장 잘하는 래퍼 중 한 명이다. 그는 프로듀서 소울피쉬와 피노다인을 결성해 활동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4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gOld]로 호평을 받았고 티켓 오픈 30초만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브랜드 공연 [분신]으로 라이브에 특화된 자신의 강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현재 하이라이트 소속으로 수장인 팔로알토와 함께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사무엘’은 온스테이지 300번째 뮤지션으로 2013년 첫 EP [웰컴 투 마이 존]을 발표했다. 래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점차 노래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프로듀싱도 직접 하고 있다, 2015년 첫 정규 앨범 [프레임웍스]를 내놓았고 이 앨범으로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소울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 공연의 오프닝 뮤지션은 ‘프리든’이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든’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트와일라이트’라는 노래는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여 그동안 영상으로 ‘보는’ 음악에서, 언제 어디서나 ‘듣는’ 음악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 인디 뮤지션들이 창작 활동을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스탠딩 1만원, 일반석 1만5000원. 공연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27일 오후 8시 공연 직전까지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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