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비정규직 제로’ 바로미터된 기간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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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비정규직 제로’ 바로미터된 기간제 교사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7.07.24 11:17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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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의 평등?공정?정의? 2017-08-19 15:40:50
교대생의 임용시험 통과률이 바로 임용시험의 적폐입니다. 대학에서 교육의 가치와 나아갈방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시기에 오로지 임용시험문제에 관련된 지식습득에매달려있으니 교대.사대 자체가 존제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트려온것이라 생각됩니다.그에대한 피해자는 학교현장의 아이들입니다. 헌법의 제1원칙인 인간의 존엄성을 회손하지는 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ch1h2s3 2017-08-12 23:18:43
자승자박이란 말이 딱 맞네요. 공무원 처우개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연가 20일, 병가 60일에 병휴직 1년, 그리고 출산휴가 90일. 게다가 출산인구 장려책인가 뭔가로 공무원이 출산하면 육아휴직 최대 6년까지이던가 준답니다. 이런 까닭에 학급을 단 1시간도 비울 수 없는 학교현장의 특성상 기(시)간제 교사를 임용한다는 거죠. 근데 말이죠, 대폭 감소한 내년 임용 예정인원으로 요즘 떠들썩하듯 저출산에 따른 학급수 감소에다 언제든 현장 복귀가 예정된 교사들(병가, 출산휴가, 병휴직, 파견, 출산휴직)의 자리는 어떻게 확보하나요?

ch1h2s3 2017-08-12 23:01:36
초등교사 임용과정입니다. 필기시험 1.5배수 안의 1차 관문을 통과하면, 수업지도안(일반교과, 영어 따로) 짜는 데 하루, 그리고 다음날 시험관 앞에서 5분간의 수업시연. 전날 작성한 지도안은 시험관들에게 배부되어 있고 수험생은 지도안 내용을 기억하여 마치 학생들을 앞에 둔 것처럼 손짓, 발짓 섞어가며 수업을 시연하는데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말은 막히고...다음에 영어수업 시연. 그 담은 영어 구술평가.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는데, 이게 또 통과의례가 아닌 게 평점 급간이 넓어 수험생들에게 엄청 부담을 줍니다.

신의소명 2017-07-31 23:40:40
비정규직 교사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또 제도를 바꾸면 되는 것이지 타법령 운운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 반반씩 임명하면 될 듯 ~ 비정규직 없애려면 아픔도 감수해야~

역차별 2017-07-30 22:24:22
기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전환하는 것은 다른 비정규직과는 다른 성격입니다 기간제 교사는 말 그대로 정교사의 휴직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공석을 기간제 교사가 대신 하는 것입니다 즉 공석에는 기간이 있다는 것이죠 다시 그자리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정해진 기간의 공석이 아니라 원래 정규직으로 채워야하는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계약을 연장해가며 채우고 있는 것이죠 정말 서로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도를 잘 이해를 못하시고 우기기만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아마 아는 사람들은 알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