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간뉴스] 文 대통령 “최저임금은 최소한의 인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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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간뉴스] 文 대통령 “최저임금은 최소한의 인권 보장”
  • 선소미 기자
  • 승인 2017.07.2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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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장관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 나서 따뜻한 휴머니티 “내가 죽기 전에 …” 국내 개봉

 

▲ 文 대통령 “최저임금은 최소한의 인권 보장”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 결정이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로 가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한 시급인상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극심한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소득주도의 성장, 사람 중심의 국민 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은 8년 만에 노동자와 사용자 위원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대화와 타협의 산물입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기존의 성장주도 정책이 ‘고용 없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서 이번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정부 대책이 소득주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경제수석은 경제장관회의에서 제기되 이번 최저임금 대책의 3가지 원칙으로 ‘소상공인이나 영세중소기업의 추가 부담의 최소화’, ‘고용의 안정적 유지’, ‘소득 주도 성장의 선순환과 경제 생태계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 조명균 통일장관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 나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북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에 관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남북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과‘ ’군사분계선 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이 우리나라의 제안에 호응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하고, 과거 남북이 합의한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면 우리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 나와야 합니다." 

조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시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끈기를 가지고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따뜻한 휴머니티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국내 개봉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 19일 국내 개봉했습니다.  셜리 맥클레인과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해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은퇴한 광고 에이전시 보스이자 완벽주의자인 해리엇이 완벽한 사망기사를 위해 부음 전문기자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실패해야 배울 수 있고 실패해야 사는 거야”, “야망은 자기 회의에 의해 무너진다” 등의 대사가 네티즌들 사이에 공감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마크 펠링턴 감독은 “인간적인 질문들이 훈계나 설교의 형태가 아닌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담기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인턴’에 이어 현대인의 공감을 사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어느 덧 중복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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