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키'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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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키' 성황리에 폐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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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레디~ 액션! 18(청소년부문)’에서 ‘마법의 필름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조한나(왼쪽에서 세 번째)감독의 수상모습.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달라도 좋아! WE ARE ALL UNIQUE’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가 18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7일간의 여정을 마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영화제 위원회가 21일 밝혔다.

이 날 폐막식은 영화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인 윤보연(남일중 3)양과 이혜진(전포초 6) 양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7일간의 영화제 기록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어린이청소년제작영화부문인 '레디~액션! 12'와 '레디~액션! 18' 부문 시상, 자원활동가 헌정 영상,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결과 보고와 이재형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소년영화제는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원도심권으로도 상영관을 확장해 영화제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였고, 부산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부산국제청소년영화캠프’ 역시 아시아 5개국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단기간에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하며 더욱 발전적인 다음 해를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평창 문화올림픽 14개 대표축제 중 하나인 BIKY는 ‘한여름의 평창’을 테마로 야외상영을 진행했으며 2,000여 명 이상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행사를 방문해 좌석을 가득 메웠다.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 관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2018년 여름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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