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 아파트 0.41% 상승하며 동반 강세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부동산 과열 진원지로 거론됐던 서울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대책 발표 이후에도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대책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누적 상승률은 1.26%로 대책 영향력이 미미했음을 보여준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1%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재건축(0.43%)이 전주에 이어 강세를 보였고 일반아파트(0.41%)도 전주 대비 0.15%p 올랐다.
신도시는 0.17%의 상승률로 분당, 위례를 중심으로 상승을 이끌었고 경기·인천은 0.06% 변동률로 전주와 동일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동이 0.97%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광진(0.74%), 노원(0.74%), 송파(0.64%), 강남(0.49%), 구로(0.49%), 동작(0.47%), 강서(0.38%), 동대문(0.38%)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의 경우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동탄(-0.04%) 외에는 대부분 상승했다.
분당이 0.39%, 위례(0.36%), 일산(0.16%), 평촌(0.16%), 산본(0.08%), 김포한강(0.07%), 판교(0.05%)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이 0.12% 상승했고 이어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지만 전주 대비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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