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반기에만 기업 애로사항 117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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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반기에만 기업 애로사항 117건 해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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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활동 모습. (사진=경상남도)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에 170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117건을 삼담하였으며, 이 중 52건을 시군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환경개선 34건, 제도 17건, 자금 15건, 고용 10건, 수출 및 판로 13건, 기타 28건 등이다. 이 가운데 52건이 처리 완료되었으며 45건은 처리 중에 있다. 11건은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됐고 9건은 수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소사례로는 현장기동반 운영 시 기업인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하여 정부, 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또한 '경상남도 기업정보포털'은 자금, 투자유치, 수출, 고용/창업, R&D, 소상공인 6개 분야별로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지원 등의 지원정책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고 도는 향후 기업정보포털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인들이 중앙부처의 지원 시책을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책 안내 팸플릿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기업 활동 중 애로를 겪고 있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련기관이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에 함께 참석하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 19일 도는 합천군 율곡농공단지에서 도의원, 경남지방중기청, 합천군과 함께 현대약품(주)합천공장외 13개 업체의 대표들로부터 환경개선, 고용, 판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 박명균 경제통상국장은 "상반기에 현장기동반을 통해 기업인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를 통해서 해결했다"며, "도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기관 간 협의나 중앙부처에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기업인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하반기에도 6회 이상 찾아가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하여 기업들의 애로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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