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 침착한 대응으로 조난 등산객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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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 침착한 대응으로 조난 등산객 신속 구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7.07.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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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가 새벽산행 중 길을 잃은 조난 등산객 위치 확인해 구조했다<사진=구리경찰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은 지난 19일 00:50경 아차산 산행 중 길을 잃어 당황해 하던 남자 등산객 2명(김某, 이某 21세)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야간 등산 중 산에서 이상한 소리 같은 것을 듣고 겁을먹고 내려오다 길을 잃어버려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조난객과 전화통화를 통해 지형물과 위치표시판 등을 특정, 경찰관(토평지구대 실습생 박정현 등 3명)이 위치를 확인, 조난 등산객을 구조 할 수 있었다

구리경찰서에서는 주요지점에 ‘아차산 메아리 (위치표지판)’ 400개 설치, 위치 특정 후 데이터 관리, 소방서, 시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30일  여성등반객이 발목골절로 오가지도 못하고 있는 것을 ‘아차산 메아리’ 표지판 활용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안전하게 구조 등 14년이후 18회에 걸쳐 부상자 등을 구조했다.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은 "야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가 커져,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시 아차산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시판을 활용,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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