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R모터스는 푸조의 클래식 스쿠터 ‘장고125’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푸조 스쿠터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모터싸이클 제조업체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50cc부터 400cc 삼륜 스쿠터인 ‘메트로폴리스’, 엔진 자전거인 ‘모페드’,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장고125는 올해부터 적용된 유로4 환경 기준에 따라 인증 절차를 통과했고 기존 모델에 비해 개선된 연동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 성능을 향상 시키고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한 엔진으로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 시킨 모델이다.
향후 액세서리 및 차체 색상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장고 ID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기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KR모터스 측은 모델의 인기를 반영하듯 전체 판매 물량의 예약이 완료되는 등 수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KR모터스는 명품 스쿠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홍보를 진행중이다. 여행, 커피, 레저를 키워드로 제주도 홍보 영상 촬영,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와의 제휴, 레저문화 콜라보레이션 등 푸조 스쿠터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주도 홍보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기간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R모터스는 장고125를 시작으로 고배기량 삼륜스쿠터인 ‘메트로폴리스 400’, 스포츠 주행에 적합한 ‘스피드파이터’ 등 지속적으로 도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