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블록체인기반 핀테크 사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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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이, 블록체인기반 핀테크 사업 확대 나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7.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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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체인, 엘라스틱과 손잡고 블록체인 연관사업 공동 전개
(왼쪽부터) 서인권 더블체인 실장,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이사, 제프 요시무라 엘라스틱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 지사장 사진=현대BS&C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 ‘더블체인’,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전문기업 ‘엘라스틱’ 한국지사와 3사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대페이의 가상화폐 HDAC 기반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공동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BS&C가 지난 6월 설립한 핀테크 전문업체 현대페이가 제공하는 HDAC은 ‘비욘드 더 휴먼 페이’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비욘드 더 휴먼 페이’란 개념은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복잡하게 연결되는 미래 사회에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체계를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해 직접 지불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종 IoT 기기 즉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된 기기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속에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필수 기술을 접목해 각종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제휴로 현대페이와 엘라스틱 및 더블체인 등 3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여 현대페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동시에, 현대페이의 관계사인 현대BS&C와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동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제프 요시무라 엘라스틱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핀테크의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현대페이와 제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엘라스틱 스택 및 엘라스틱 엑스팩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이 주도하고 있는 검색, 로깅 분야뿐 아니라 IoT,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현대페이와 함께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기술 리더로서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엘라스틱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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