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고위급 경영진 연달아 회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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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고위급 경영진 연달아 회사 떠나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7.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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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타머(왼쪽)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과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고위급 경영진이 연달아 회사를 떠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최근 독일 본사로 발령받고 다음달부터 근무한다.

타머 사장은 2012년 12월부터 4년6개월간 국내 폭스바겐그룹 대표로서 산하 모든 브랜드를 총괄해왔다. 그는 오는 31일 총괄사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도 오는 9월 말 임기를 마치고 닛산 인도법인 총괄로 이직한다. 그는 3년6개월간 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끌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두 사장을 대체할 후임자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선임된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남은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법률 전문가인 마커스 헬만을 그룹 총괄사장으로 임명해 2인 지휘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타머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헬만 사장을 중심으로 재인증 및 신규인증을 통한 판매 재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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