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중국 충칭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충칭공장 설비를 완비하고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완공에 앞서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정의선 부회장의 참석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중국 내 다섯번째 생산거점인 충칭공장은 연간 생산능력만 30만대로,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 내 187만㎡의 부지에 29만3000㎡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중국 서부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충칭공장에서는 소형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현지 전략형 차종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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