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하락…ℓ당 143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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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하락…ℓ당 1438.4원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7.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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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7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ℓ당 1438.4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8원 내린 ℓ당 1229.2원으로 11주 연속 하락했다.

7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반등하면서 34.9원 오른 ℓ당 1359.2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경유는 45.1원 상승한 ℓ당 1141.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3.5원 내린 ℓ당 1408.8원을 보였다. 경유는 3.1원 하락한 ℓ당 119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ℓ당 51.6원, 경유는 ℓ당 52.8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제주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타 지역과 달리 전주 대비 상승했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7.4원 상승한 ℓ당 1496.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0원 상승한 ℓ당 1,539.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1.2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내린 ℓ당 1403.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6.5원 낮은 수준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 후 금주에 OPEC 원유 생산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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