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2분기 매출액 전년比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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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2분기 매출액 전년比 11% 증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7.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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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실적 매출액 195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기록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동화기업[025900]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 195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수치다. 동화기업은 지난 2014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이래 현재까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이처럼 동화기업이 올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우선 국내에서는 PB, MDF와 같은 보드제품의 꾸준한 매출 호조와 함께 지난 4월 인수한 국내 액상페놀수지 1위 기업인 태양합성의 매출도 더해지면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지난 5월부터 MDF 상업생산을 시작한 베트남 2라인을 필두로 매출과 영업이익 지난 1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또한 호주 해외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디어 부문도 2분기에는 광고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동화기업이 생산하는 PB, MDF, 바닥재 제품은 마감재이기 때문에 주로 아파트 입주 시점에 납품된다”라며 “지난 5월 대통령선거 이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화기업의 호실적은 앞으로 계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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