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3426억원…BW, 78.7% 최대폭 감소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3426억원으로, 직전 반기 4434억원보다 22.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정해진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권리행사 건수는 직전 분기 1390건보다 38.2% 감소한 859건으로 집계됐다.
채권별 행사금액은 CB가 7.3% 감소한 3037억원, EB는 64.2% 감소한 352억원, BW는 78.7% 감소한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사건수는 CB는 직전 반기 대비 41.2% 감소한 647건, EB는 29.2% 증가한 84건, BW는 42.9% 감소한 128건을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코스피와 달리 상반기 코스닥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편입된 다수 주식관련사채의 청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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