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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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0.05%↑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7.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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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0.01% 상승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7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정부의 지역별 맞춤형 규제대응 기조와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 및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자는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인 반면 정비사업, GTX, 경전철, 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풍부하고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향후 가격상승 기대감이 더해지며 일부 매물이 회수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0.12%), 강원(0.10%), 경기(0.09%) 등은 상승했고 제주(0.00%)는 보합, 충남(-0.13%), 경남(-0.09%), 충북(-0.08%),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권(0.016%)의 경우 노원구는 개발사업, 재건축 호재로 인해 높은 상승세가 유지된 한편 정비사업 영향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고 강남 또는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성동구, 중구, 광진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권(0.12%)의 경우 강서구는 LG컨소시엄 등 하반기 기업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각종 개발호재 및 재건축사업 진척으로 강남구, 송파구 등에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가운데 시도별로는 강원(0.08%), 인천(0.06%), 전북(0.05%), 전남(0.05%)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0%)는 보합, 경남(-0.18%), 충남(-0.13%), 울산(-0.08%),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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