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돌파…코스닥 상위 제약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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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돌파…코스닥 상위 제약株↑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7.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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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압력 완화에 따른 글로벌 훈풍에 장 초반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중심으로 강세다. 

1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5포인트(0.73%) 오른 2409.32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센트(1%) 상승한 45.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약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4억원, 1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 홀로 30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상승중인 가운데 종이목재(-0.13%)와 비금속광물(-0.34%), 기계(-0.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1.74%), 현대차(1.01%), NAVER(1.46%), 삼성물산(1.05%), 한국전력(0.36%), POSCO(0.65%) 등은 오르고 있고 KB금융(-1.05%)과 신한지주(-0.40%), 기아차(-0.41%), 하나금융지주(-0.76%), 우리은행(-1.6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3.61포인트(0.55%) 상승한 654.71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8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58억원, 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03%)와 종이·목재(-0.22%), 정보기기(-0.11%), 기타 제조(-1.3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74%)과 메디톡스(0.11%), 로엔(0.84%), 코미팜(0.67%), SK머티리얼즈(2.20%), 컴투스(1.11%), GS홈쇼핑(2.59%) 등은 강세고 휴젤(-0.02%)과 바이로메드(-1.16%), 포스코 ICT(-0.26%), 차바이오텍(-0.40%), 티씨케이(-0.19%), 클리오(-0.74%)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137.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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