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멜론의 패밀리 앱 ‘멜론 아지톡’과 ‘멜론 쇼윙’이 13일 카카오 계정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카카오 계정 이용자는 계정 연동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멜론 아지톡과 멜론 쇼윙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그인 메뉴에서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선택하면 간편 로그인이 가능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아지톡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 앱을 설치, 바로 카카오 계정연동을 이용할 수 있으며 쇼윙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서 우선 가능하고 iOS 버전은 차주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앞서 멜론에는 카카오와 계정연동은 물론 프로필뮤직과 멜론 음원 연결, 댓글창에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적용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멜론과 카카오간 시너지를 본격화한 바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멜론에 카카오 계정 연동 이후 멜론 신규회원 중 약 50%가 카카오 계정을 통해 유입되는 등 효과가 컸다”며 “패밀리 앱에서도 카카오와의 시너지 효과로 이용자 증가 및 콘텐츠 생산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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