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수출에만 의존하던 게살 원료를 직접 가공, 생산하게 된 것은 울진대게의 브랜드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임광원 울진군수의 야심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설립한 붉은 대게 가공공장이 생산을 시작했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붉은 대게 식품가공공장의 주요 가공품은 게살을 이용한 통조림과 냉동볶음밥으로 제품의 원재료로 붉은 대게살이 연간 462톤이 수급될 예정이며, 이는 지역 가공업체 연간 생산량 3,328톤의 14%에 달하는 수준이다.
울진군 평해읍에 조성 된 붉은 대게 식품가공 공장은 사업비 163억원(국비77, 도비23, 군비63)을 들여 연면적 5,086㎡/2층(부지면적 14,113㎡) 규모로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2017년 4월 30일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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