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현장 관리자 97명에 특별 휴가
상태바
에스원, 현장 관리자 97명에 특별 휴가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7.0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 에스원 서서울지사 지사장(왼쪽)이 강정현 영업팀장에게 ‘지사장 프리 주’ 시행에 따른 임시 지사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스원[012750]은 회사가 지사장들에게 주는 특별 휴가 제도인 ‘지사장 프리 주(Free 週)’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사장 프리 주를 통해 전국 100여 개 지사장 전원은 오는 8~14일까지 일주일간 동시에 자리를 비우게 된다. 이 기간에는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업무 지시도 금지된다.

에스원 측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전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지사장은 주말은 물론 연휴 기간에도 자리를 비우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승 서서울지사 지사장은 “지난해 지사장이 없는 일주일간 지사 영업 실적이 12% 상승했다”며 “올해도 업무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별 휴가를 마친 지사장들은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석우 에스원 SE사업부 부사장은 “올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수고한 지사장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하고 하반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사장 프리 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에스원은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