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본문 내 광고 수익도 배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네이버는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언론사의 인터넷 뉴스 관련 담당자들을 초대해 ‘네이버 미디어 커넥트 데이 2017’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한성숙 대표와 유봉석 미디어 담당 이사가 참석해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개편 방향성을 미리 소개한다.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각 서비스 별 ‘파트너스 데이’의 일환인 만큼, 새로운 뉴스 서비스 개편 방향을 소개하기에 앞서 언론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사 배열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언론사와 기자들이 사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지불하던 뉴스 정보 제공료 외에 사용자 기반의 수익 모델인 ‘PLUS(프레스 링크드 유저 서포트)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PLUS 프로그램은 뉴스 본문 내 ‘광고 수익 배분’과 온라인에서 사용자의 미디어 구독을 후원하는 ‘구독펀드’로 구성된다. 뉴스 본문 내 광고 수익 배분은 네이버의 직접 기사 배열 영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제외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 플랫폼 비용 차원에서 네이버로 돌아오는 30%의 광고 수익분은 ‘SNU 팩트체크 기금’과 언론사 편집 운영비와 같은 서비스 실험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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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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