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으로 세계 무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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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으로 세계 무대 ‘질주’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6.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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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 Tier 브랜드 위상 강화
미래 드라이빙 선도 위한 R&D 인프라 구축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확고한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 위상 강화에 나섰다. 국내외에서의 지속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이끌어 감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생산· 판매체계의 효율화, R&D 역량 강화, 혁신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술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며 국내 1위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지사, 8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통해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7위, 생산량 기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의 프리미엄 자동차와 중형 세단 이상의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2015년에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명차인포르쉐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전세계에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국내 타이어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New S-Class’에 이어 2016년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하여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을 대표하는 최상급 모델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벤투스 R-s4.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현재 한국타이어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를 포함한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이고 질적·양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대전공장을 필두로 금산공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의 생산시설을 갖췄으며 국내와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까지 4개 국에 7개의 대규모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세계 약 180개국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 중경공장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중국 서부지역 공략을 위한 대비를 마쳤으며, 신흥 아세안 시장과 유럽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인도네시아 공장 2단계 증설 및 헝가리 공장의 3차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현재 시험 테스트 중인 미국 테네시 공장은 연간 약 55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미주 시장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동력은 바로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다져진 ‘기술의 리더십’ 경영 전략이다. ‘퀄리티레벨업’이라는 전사적 전략 방향에 따라 지속적인 R&D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전세계 5개의 R&D 센터(한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에서 각 현지의 조건에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테크니컬 오피스를 건립하여 실차 계측 분야와 프리미엄 자동차에 대한 상세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기술의 리더십을 실현하며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시험 설비도 갖추고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의 테스트를 진행해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위해 차량의 특성 값을 기록하는 ‘SPMM’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원료와 신소재 개발, 시뮬레이션 기술과 네트워킹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미래 신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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