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 러시아 이르쿠츠크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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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 이르쿠츠크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6.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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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꿀 재활의료센터 관계자 면담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7일~28일 양일간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방문, 현지 의료관광 주요 에이전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K 투어, 클라식 투어, 아사투어 등 대표적인 이르쿠츠크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는 2017년 하반기 러시아지역 인천의료관광 마케팅 계획을 홍보하고, 현지 에이전시들과 공동협력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관계자들은 러시아 의료관광 환자를 대상으로 신규 출시된 의료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특히 부평힘찬병원과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출시한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이 수술 후 재활 기간 동안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관광하는 치료·관광 결합 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부평힘찬병원은 이르쿠츠크 관절전문병원인 제1 클리닉과 상호환자 의뢰 및 의료기술 지원, 관절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의 공동 수행,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수술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부평힘찬병원의 치료·관광 결합 상품은 고부가의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체류 기간 동안 관광 수요 창출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러시아 환자들에게 인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형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힘찬병원과 이르쿠츠크 제1 정형 전문 클리닉과의 업무협약은 인천과 러시아 이르쿠츠크 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향후 인천의료기관의 러시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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