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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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6.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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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주년…주택보수참여업체 포상 및 주택임차자금 전달
2017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공사현장. 사진=주건협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29일 오후 3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은 ‘2017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8개 주택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HUG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삼구건설(주)(수상자:최병호 대표)과 △덕진종합건설(주)(수상자:김성은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하며 △동건종합건설(주)(수상자:이흥재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주)우석건설(수상자:박해상 대표)와 △미진이엔시(주)(수상자:김종탁 대표) △명성종합건설(주)(수상자:지재기 대표) △한성훼미리종합건설(주)(수상자:조한성 대표) △거현산업(주)(수상자:박기옥 대표) △(주)동서개발(수상자:이승현 대표) △(주)한라공영(수상자:최동욱 대표) △대영리츠건설(주)(수상자:이호경 대표) △(주)힘찬종합건설(수상자:김도철 대표) △(주)인창디앤씨(수상자:임지원 대표) △(주)슬기솔건설(수상자:육조수 상무) 등 11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고운주택(주)(수상자:정경우 대표) 등 4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주)리채(수상자:조청환 대표) 등 8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78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91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고, HUG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주건협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4년동안 약 172억여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총 1612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또한 HUG는 1995년 이후 23년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1387가구에 주택임차자금 56억26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심광일 주건협 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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