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 5주년 주요 성과와 미래교육발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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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 5주년 주요 성과와 미래교육발전전략 발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6.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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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자주적 정책수립 및 집행 기능 강화...시민과 함께 만드는 상향식교육 전환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 시 교육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세종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교육청의 발전전략 수립 과정 등을 설명하고, 과거처럼 정부에서 제시하고 교육청이 보완하는 하향식 교육이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상향식 미래교육 발전전략을 밝혔다

먼저,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비 현재까지 82개교를 적기에 신설하여 학생수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 발전을 위해 총 1,1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20개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읍 지역 교실증축으로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적정화 했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4년부터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지킴이 총 118명을 배치하고 CCTV카메라 327대를 설치하였으며, 학생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인체공학적 책걸상 보급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질을 향상 시키고 무상급식 지원대상도 확대하였다

교육비 지원 확대 정책에 따라 고교학비 지원대상을 중위소득52%이하에서 66% 이하로 상향 조정하고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서 저소득층 가정에 컴퓨터 지원과 유지보수 및 정보화 역기능 치유 서비스 제공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왔다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및 다누림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학교 혁신 지원 강화와 협력적 학교문화를 통해 학교를 학습공동체와 생활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교육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세종형 학력관’을 마련하여 단위학교에서 효과적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혁신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일반고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한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15년에 조기 전면 시행하고, 양질의 체험처 240개를 발굴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운영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는 등 5년간 동지역과 읍면지역 모든 학교에 지속가능한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시 교육청은 초기 학교 신설 및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등 양적 성장 중심 정책에서 2014년부터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비전에 맞는 교육의 본질에 맞춘 질적 성장 정책을 병행 추진하는 등 ‘모두를 위한 질 높은 교육’ 실현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배움과 가르침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적성, 꿈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특성화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질과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능력과 역량배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시민의 촛불로부터 새롭게 시작한 대한민국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세종교육 또한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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