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추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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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추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새 단장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6.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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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추자연 휴양림(사진제공=인제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인제 하추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인제군(군수 이순선)에 따르면 인제읍 하추리에 위치한 하추자연휴양림은 2014년 1만 147명, 2015년 1만 576명, 2016년 1만 773명이 방문하는 등 3년 연속 방문객수가 1만 명을 넘어서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추자연휴양림부터 하추리 입구까지 21.5km 구간에 등산로를 새로 개설하고, 데크시설과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들여 휴양림 내 가로 4m, 세로 6m 규모의 데크 15면과 야외탁자, 벤치 등이 구축된‘숲 속의 야영장’을 조성, 오는 7월 1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나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나물 전시관(923㎡), 새소리 ‧ 산내음 명상숲(928㎡), 물소리 ‧ 별빛 야영장(2,960㎡) 등이 조성되는‘산나물 전시 탐방로 조성 사업’이 지난달 준공돼 올 여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를 활용한 마사이 힐링워킹, 스트레칭, 자세교정, 명상, 삼림욕, 유아숲 등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숲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하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총 11동의 콘도식 객실과 회의실, 식당, 야영장, 등산로(6km), 트레킹코스(4km)를 갖추고 있으며, 트레킹코스에는 50여종 3만본의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있어 자연학습장과 병행해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하추자연휴양림은 숲뿐만 아니라 계곡을 갖추고 있어 래프팅 등 모험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이다”며 “많은 분들이 올 여름 하추자연휴양림을 찾아 즐거움과 편안함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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