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월중 와이브로 해외 로밍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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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월중 와이브로 해외 로밍 서비스 개시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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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KT가 오는 10월 중 와이브로의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사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파수 대역폭을 10MHz로 변경하면서 글로벌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10월 중순부터 일본(QU와이맥스)과 미국(클리어) 등의 로밍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KT는 와이브로를 서비스하면서 8.75MHz의 대역폭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해외 대다수 사업자들이 10MHz 대역폭을 사용함에 따라 전환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해외 로밍 서비스도 가능해진 셈이다.

표 사장은 “해외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면 와이브로를 쓰는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서도 편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내달 1일부터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 지역과 경부·중부·호남·영동 고속도로에서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년 3월까지는 전국 83개시로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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