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앞세우는 여름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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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앞세우는 여름 디저트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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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셔벗 등 프리미엄 더한 아이스 디저트 인기
▲ 일레디젤라또. 사진=흥국에프엔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고급 디저트 열풍에 젤라또·셔벗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뜨겁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디저트 시장의 고급화 트렌드와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더해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여름철 디저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젤라또’는 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중 하나다. 흥국에프엔비[189980]는 최근 이탈리안 프리미엄 젤라또 ‘일레디젤라또’를 선보였다. 일레디젤라또는 이탈리아의 유명 젤라또 회사로부터 원료를 직접 공수해 만든 젤라또다.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공기주입량이 적어 재료의 맛이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지방함량이 낮아 디저트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비앙코 밀크·네로 블랙 쎄사미·뚜또자몽 등 원재료의 10가지 종류의 젤라또를 기호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제과[004990]의 ‘본젤라또 마카롱 블루베리&치즈’는 마카롱에 젤라또를 담은 아이스 디저트다. 마카롱 특유의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에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과 젤라또의 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젤라또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유크림과 덴마크산 치즈를 사용했다. 또한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공기 함량은 낮춰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브라우니도 아이스크림과 궁합이 잘 맞아 아이스 디저트로 손색없다. 롯데푸드[002270]의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는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으로 쫀득한 브라우니 케이크 사이를 채운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고급 라베스트 아이스크림에 리얼브라우니 케이크를 통째로 샌딩해 진하고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과 사각사각한 식감의 셔벗도 젊은층한테 인기다.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인 ‘스퀴즈미’는 짜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망고&패션푸르트·자몽&오렌지 등 달콤상큼한 맛과 아삭한 셔벗의 청량감이 특징이다.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치어팩에 담겨 있어 먹기도 좋다.

원물을 통째로 담아 만든 이색 셔벗도 있다. 올가홀푸드는 국내산 청도반시를 얼린 ‘올가맘 입에서 사르르 아이스 홍시’를 출시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서 재배한 씨 없는 청도반시 원물을 그대로 사용해 건강한 단맛이 특징이다.

‘밀푀유 아이스크림’으로 SNS에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도 있다. 유니레버의 ‘비엔네타’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이 겹겹이 쌓여 구불구불하게 만들어진 이색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초콜릿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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