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
상태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6.27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26일 오후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2015~2017년 유망강소기업 및 산학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유망강소기업 협의회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 된 기업대표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간 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정보교류는 물론 네트워크를 통해 업종 간 상호 교류와 융합으로 기업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자 설립됐다.

초대 회장을 맡은 ㈜지엠텍 박광선 대표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된 지역 기업들이 많은 자긍심을 가지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유망강소기업에 지정 된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봉사 등 지역 사회 공헌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올해 신규로 지정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신규 지정서를 받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황산니켈을 국내에서 유일 생산하고 있는 ㈜우전지앤에프(대표 김재호), 국내 최고의 반도체 및 LCD 공정 정비용 대형세라믹 기술을 보유한 ㈜미래세라텍(대표 김성현), 국내 유일의 냉연 강판 형상제어 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해동엔지니어링(대표 이완형), 트럭 적재함용 친환경 밀폐형 덮개를 생산하는 대강 TNR(대표 장두대) 등 12개 기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및 오토바이에 사용되는 강관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가지고 지난해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된 ㈜MS-파이프가 지난해 수출상담회서 거둔 실적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 하는 시간도 가졌다.

㈜MS-파이프는 지난해 11월 유망강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 지원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에 생산되는 오토바이에 연간 90만불 규모의 부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오토바이 부품사와의 접촉도 확대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기업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