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작구에 청년공유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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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작구에 청년공유주택 공급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6.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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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 7호 10년간 무상임대, 긴급주거지원시설 운영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시 동작구와 ‘청년·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구에는 재학생 총 4만명 규모의 중앙대·숭실대·총신대 등 3개 대학과 상주인구 5만명으로 추산되는 노량진 고시촌이 소재해 흔히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일컫는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가 지역현안이 돼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기보유 매입임대주택을 선별해 지역현안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동작구에 제공하고 동작구에서는 이를 비영리 민간단체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에 맡겨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임대주택 총 7호를 향후 10년 간 동작구에 긴급주거지원용 주택으로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LH가 공급하는 청년공유주택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와 동작구는 청년 1인가구 맞춤형 주택, 권역별 청년주택,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한지붕 세대공감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점진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지자체 맞춤형 신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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