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공기질 따른 행동요령 등 정보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미세먼지, 황사 등 공기질에 민감한 요즘 이동통신사들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공기질 잡기에 나섰다.2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는 호반건설과 손잡고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824가구에 홈IoT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한다.IoT공기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돼 있으며,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이에 앞서 SK텔레콤[017670]도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각종 공기 데이터 수집·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되는 공기 관련 기기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으로,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는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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