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OS 3.0 탑재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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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OS 3.0 탑재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6.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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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포콤 2017 참가…기업용 보안 솔루션 ‘녹스’ 적용
삼성전자가 미국 올랜도 오랜지 카운티 컨벤션센터 인포콤 전시장 외벽에 사이니지 캠페인 광고를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 2017’에서 신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

또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타이젠 3.0을 탑재하며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녹스’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보호해준다.

더불어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에서 타이젠 3.0이 탑재된 QLED 사이니지와 LED사이니지인 IF 시리즈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QLED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올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55형과 65형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과 영상 기술, 컬러볼륨 100%를 구현해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을 표현해 준다. 또 타이젠 OS 3.0 탑재와 HDR10플러스를 적용해 최고 15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고 UHD 화질을 제공한다.

가로형 뿐만 아니라 세로형으로도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노갭 월마운트’와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설치 환경과 몰입감 높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개 모델(P1.5, P2.0, P2.5)은 설치와 서비스가 전면과 후면에서 동시에 가능해 편리하고 HDR 기능을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리테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 XPB LED 사이니지(P6·P10·P16·P20)는 하드웨어부터 전용 콘텐츠 매니지먼트 솔루션(CMS)까지 올인원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설치부터 사용까지 매우 쉽고 편리한 제품이다.

또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있어 외부 환경에 설치도 가능하며 10만시간 제품 사용 보증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기간동안 지난해에 인수한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과 세미나를 진행해 하만의 다양한 AV 컨트롤 솔루션과 사이니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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