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너비 76cm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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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너비 76cm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출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6.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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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형 4구 가스레인지 사용객도 추가 공사없이 설치 가능
LG전자가 상판 너비가 76cm로 일반 전기레인지(60cm)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긴 와이드형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W)’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전자[066570]는 상판 너비가 76cm로 일반 전기레인지(60cm)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긴 와이드형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W)’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에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고객도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구 사이의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 행사에서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도 이 제품이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어 화력이 높다.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용기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kW의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 버너를 사용해 일반 인덕션 버너 대비 35%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3kW는 승압 공사가 필요 없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중 가장 높은 화력이다.

일반 인덕션 버너의 화력은 2kW 수준으로 1리터의 물을 끓이는데 3분 30초 가량 걸리지만 신제품의 인덕션 버너는 2분 20초만에 물을 100도까지 끓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등 기능을 갖췄다.

또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품 상판에 독일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도 장점이다.

한편,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가격의 10% 캐시백, 12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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