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세한/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관내 시민, 초·중·고생 및 대학생,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정수시설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소는 가능정수 시설에 대한 이번 개방으로 그동안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수시설에 대한 견학신청은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면된다. 1회 방문시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단체 및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견학 프로그램은 영상홍보물과 전시실을 관람한 후 전담직원의 안내로 원수의 취수 및 정수처리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현장체험은 약품투입공정, 침전 및 여과공정, 소독공정 등 정수처리과정별로 체험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약 한 시간여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6년도에는 관내 시민, 중․고등학생 및 유치원생 등 2000여명이 정수시설을 방문, 수돗물이 만들어 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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