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흥행보증 수표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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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흥행보증 수표 등극하나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5.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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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요자들 요구사항 반영 2차 대폭 ‘업그레이드’
전용115㎡ 대형평면·테라스·스카이라운지 등 눈길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 옆으로 공사가 한창인 ‘그랑시티자이 1차’ 현장 전경. 이정윤 기자 think_uni@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GS건설[006360]의 ‘그랑시티자이 2차’가 분양을 앞두면서 건설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안산시 고잔신도시에서 ‘그랑시티자이 1차’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분양을 이끈 바 있다. 

기자가 직접 방문한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 옆으로는 1차 아파트 단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단지의 경우 3만1728건의 안산시 최대 1순위 청약, 100.75대1의 최고 경쟁률로, 5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1차와 함께 안산에 총 7653가구의 매머드급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68~95㎡의 118가구가 테라스하우스(T-HOUSE), 125·140㎡의 12가구는 펜트하우스(P-HOUSE)로 조성된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그랑시티자이 2차는 1차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인 업그레이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에는 방배아트자이 등 강남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상품에 적용되는 마감 및 인테리어가 도입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

먼저 지난 1차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115㎡ 평면이 적용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전용 102㎡ 타입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분양성 저하를 고려해 일반적으로 설계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2차 사업에서는 1차와는 달리 115㎡ 타입 90가구를 도입했다. 이는 고잔신도시에 고소득 및 고학력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115㎡의 경우 전가구가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호수·강·바다 등의 조망권을 갖춘 경우 프리미엄이 붙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잠실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와 그렇지 않은 가구 사이에 5억원가량의 프리미엄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그랑시티자이에서도 적지 않은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만하다.

설계 부분에서는 1차 때 청약성적이 높았던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평면을 확대했다. 1차에서는 1~4층까지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적용한 바 있다. 이번 2차에서는 이 공간을 6층까지 늘려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알파룸의 경우 지난 1차 때 유상 옵션임에도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던 점을 반영해, 2차 84㎡A는 방 3개에 알파룸을 두는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특히 이번 2차에서는 ‘멀티 스카이 커뮤니티’가 눈에 띈다. 아파트 최상층에 루프가든, 라운지, 피트니스가 조성된 멀티 스카이 커뮤니티가 동시에 설치되는 경우는 국내에서 최초다. GS건설은 입주민 모두가 시화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망을 즐기고, 높은 주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상품성이 좋은 최상층을 주민편의 시설로 조성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스카이라운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

한편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은 오는 6월 2일 개관하고, 입주는 오는 2020년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계약 조건에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 전매 프로그램’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이 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시 최초 단지 내 스카이커뮤니티와 실내체육관을 도입해 그랑시티자이 2차 입주민만 누릴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파트 가치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형 같은 소형, 대형 같은 중형을 느낄 수 있는 평면설계와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는 조경시설까지, 1차에 이어 2차에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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