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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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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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최근 평택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7년 4월 22일 안양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남,52세,알코올성 간경변증질환자)가 발생하였으며, 3월 전남 법성포구, 4월 제주 산지천, 인천 강화 초지리등 전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추가 환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하거나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전염되며, 주로 6~9월 사이 해안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으로 시작되며 일부 구토,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고, 36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피부병변으로 대퇴부, 둔부에 홍반, 구진으로 시작되어 수포, 괴저병 궤양으로 발전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발병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특히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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