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주식 100만주 공익재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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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주식 100만주 공익재단 출연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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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조창걸 한샘[009240]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100만 주를 공익재단에 출연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보유 주식 260만주(지난 2015년 3월 26일 종가 기준 약 4600억원)의 절반인 166만주를 내놓았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26일 조 명예회장이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한샘 주식 100만주를 추가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2155억여원에 달한다. 드뷰재단은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샘의 공익법인으로 디자인 연구와 장학 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4월에도 6만주를 기부한 바 있다.

이 같은 조 명예회장의 출연은 2년여 전 자신의 보유 주식 절반을 공익재단에 출연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한샘 관계자는 “드뷰재단에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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