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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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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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26일 동의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여 유학생은 총 45명으로 중국, 베트남 등 국적이 다양하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대를 방문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체험했고, 철교전망에서는 왕의 노을과 관련된 가락국 이천년의 러브스토리 김수로와 허왕후의 국제결혼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김해시 관광활성화 인재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에서 매년 실시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유치해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관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통해 국제적인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했다. 

학기 중에 짧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일상 속의 여행’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서 김해시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수 것으로 기대된다.
  
조강숙 관광과장은 “김해는 여러분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와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김해공항도 있으니 향후에도 자주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어주고 친구, 가족들에게 널리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김해시는 올해 3월 인제대에 ‘김해시 관광진흥’수업을 개설·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한양대 문화콘텐츠 학과의 답사를 유치했고, 오는 8월에는 TPO 회원도시 대학생 한국문화교류프로그램인 K-Clip을 개최하는 등 김해관광활성화 인재양성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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