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대사증후군 시민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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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대사증후군 시민건강강좌'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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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25일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이하 심대연)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지역을 대표해 심혈관 위험인자를 조기에 관리해 사망률을 최대한 줄이고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25일 오후2시부터 △대사증후군이란? (고신대병원, 조경임 교수) △대사증후군 극복을 위한 바르게 걷기 (부산걷기연맹 사무국장, 안하나) △대사증후군의 식사요법 (닥터키친) △스트레스 이완요법 (조인숙 박사)가 강의를 통해 생활습관 관리의 다양한 형태를 선보였다. 

심대연 홍보이사인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조경임 교수는 “비만,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등은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고 강조하며 “모든 것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대사증후군의 결합이 문제” 라고 말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위험인자들이 하나 또는 여러개의 질환이 결합하여 특정 질병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질환이 심혈관 질환이다.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심혈관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인지, 관리해 전국민의 30%의 유병율을 낮추고 위험을 최소화 하는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의 목적이다. 

복부비만의 잣대는 남자 허리둘레 90cm, 여자 80cm이며, 혈압은 130/85mmHg가 진단 기준이 된다. 중성지방은 150mg/dL이상, HDL 은 남녀 40․50이하,  공복혈당은 110mg/dL이상이다.  이 가운데 3가지 이상의 인자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환자로 진단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적게 움직이는 등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 주범이다. 따라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급선무이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고신대병원 유헬스센터는 5억원 규모의 보행분석 국비과제 및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부산광역시의 신체활동 건강증진 사업을 부산걷기연맹 및 16개 구군 보건소와 진행하게 된다. 

평소 건강 전도사로 알려진 고광욱 교수(고신의대 예방의학)는 “굶는사람은 배 채우기에 급급하지만 활동자체가 부족한사람은 일단 움직이도록 한뒤 (캠페인과 표지판등 정보, 환경과 정책 및 시설접근성개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기회)더 세게 더 오래 더 자주 더 잘 움직이도록 전문적 도움을 넓혀나가는 저변확대가 필요해보인다” 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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